깃든 무늬 아카이브
조선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여자 저고리류 — 적삼·한삼, 저고리, 장저고리·당의 — 의 깃과 무를 형태와 안깃·겉깃의 위치에 따라 살피고, 임진왜란을 분기점으로 한 전기에서 후기로의 변천을 정리하는 아카이브입니다.
아카이브 소개
저고리의 깃(목둘레를 감싸는 부분)과 무(겨드랑이 아래 옆선에 덧대는 폭)는 시대에 따라 형태가 뚜렷이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특히 깃은 유형별 출현과 소멸 연대를 추정할 수 있어, 연대가 확실치 않은 출토 복식의 편년(編年)을 가늠하는 단서가 됩니다. 이 아카이브는 흩어진 깃·무의 형태를 유형으로 정리하고, 연구자마다 다르게 불러 온 명칭을 하나의 체계로 모읍니다.
다루는 대상 Scope
여자 저고리류 — 적삼·한삼, 저고리, 장저고리·당의 — 의 깃과 무를 다룹니다.
분류 기준 Criteria
깃은 형태와 안깃·겉깃이 달리는 위치에 따라, 무는 덧대는 폭의 수와 형태에 따라 구분합니다.
명칭 정리 Vocabulary
같은 형태에 쓰인 여러 이름을 대표 명칭(prefLabel)과 이칭(altLabel)으로 묶어 함께 확인합니다.
보는 방법 Approach
전기에서 후기로 이어지는 깃의 출현 순서를 따라 형태의 변천을 살펴봅니다.
깃은 크게 목판깃 계열에서 목판당코깃을 거쳐 당코깃으로 이어지며, 각 갈래는 안깃과 겉깃이 달리는 위치에 따라 다시 세분됩니다. 아래는 대체로 출현한 시기 순서로 배열한 것으로, 깃의 모양만으로도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목판당코깃
목판깃과 당코깃의 성격을 함께 지닌 절충형.
당코깃
깃끝이 뾰족하게 처리되어 후대 당의·저고리로 이어지는 형태.
명칭 통합 — 이칭 체계
같은 형태의 무가 연구자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려 왔습니다. 대표 명칭 아래에 이칭을 함께 묶어 둡니다.
| 대표 명칭 · prefLabel | 이칭 · altLabel |
|---|---|
| 삼각무 | 당 · 겨드랑무 · 소매분리삼각무 · 삼각형무 |
| 소매삼각무 | 소매가 당으로 연결되는 형 · 사각접음무 · 접은삼각무 |
| 곡선무 | 소매와 당이 곡선형 · ‘ㄱ’자형 무 |
| 옆삼각무 + 삼각무 | 삼각무 + 삼각무 |
시대의 흐름
옆트임을 둔 장저고리. 운문단과 연화직금단으로 구성된 이른 시기의 모습.
광해군비 유씨의 초록 문단 홑당의. 1600년대 가장 이른 목판당코깃 형태.
해평윤씨 묘 출토 당의. 진동 아래로 트임을 주고 소매 끝에 거들지를 더했습니다.
녹색 겉당의와 홍색 속당의를 끼운 두벌당의. 깃이 둥글게 마무리되는 당코둥그래깃 형태.
내어달린 목판깃 → 목판당코깃(1600) → 목판당코깃(1700) → 당코둥그래깃(1900)
어떻게 구조화했나
개별 출토 유물(저고리)은 CIDOC CRM의 객체로, 깃·무의 유형 체계와 이칭 관계는 SKOS의 개념(Concept) 체계로 관리합니다. 깃·무는 별도 리소스로 분리하지 않고 저고리 Item 내부 속성과 도식 이미지(Media)로 연결하여, 입력은 단순하게 유지하면서도 유형·이칭·출처는 표준 어휘로 추적합니다.